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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2017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우승
2017.06.09

포스코켐텍 2017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우승

- 정규리그 1위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여수 거북선 꺽어

- 다승왕 김채영, 감독상 이영신 등 개인타이틀도

 

 

 

▲ 우승을 차지한 포스코켐텍 선수단. 왼쪽부터 3주전 강다정 초단, 감독 이영신 5단, 2주전 조혜연 9단, 1주전 김채영 3단.


포항 포스코켐텍이 2017 여자바둑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포스코켐텍은 6월 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7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 3차전에서 김채영, 강다정의 합작 2승으로 여수 거북선을 2-0으로 꺾고 최종 전적 2-1로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친자매끼리 상대편으로 만난 경기로 화제를 모았다. 정규리그를 12승 2패로 마감한 김채영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안정감을 보였고 동생 김다영을 맞아서도 전혀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승부는 170수만에 끝났다. 좌상 백의 실리가 부담스러운 흑은 중앙 두터움을 발판삼아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실리의 격차를 따라잡지 못했다.

 

 



▲ 포스코켐텍 주장 김채영 3단(왼쪽)이 동생 김다영 초단(오른쪽)을 맞아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이어서 끝난 1국 장고대국은 여수 거북선의 이민진과 포스코켐텍의 강다정의 승부. 강다정이 승리를 거두며 포스코켐텍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우승이 결정된 후 이영신 감독은 “예전부터 "우리 선수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고 이 멤버로 꼭 우승을 해보고 싶었는데 3년 만에 이뤄냈다. 회사의 지원이 워낙 좋아서 항상 고마운 마음이었는데 우승을 통해 보답한 느낌이라 그것도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켐텍 이영신 감독은 감독상을, 김채영과 최정은 다승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기자단 및 온라인 투표로 MVP와 베스트 유니폼 상이 시상된다. 시상식은 7월 12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7 엠디엠 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 규모는 7억 8000만원, 우승상금은 5000만원. 상금과 별도로 매판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포스트시즌은 3판 다승제로 치러졌으며 1국은 제한시간 1시간, 2ㆍ3국은 제한시간 10분. 초읽기는 공히 40초 5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