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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탄산칼슘 사업 탄력… 판매량 크게 늘어
2015.09.02

포스코켐텍, 탄산칼슘 사업 탄력… 판매량 크게 늘어

- 연구개발 통한 기술력과 품질로 승부, 고객사 잇단 러브콜
- 8 월 판매량 2천4백톤 달성, 손익분기점 넘어 사업 성과 본격화


  글로벌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기업 포스코켐텍(사장 조봉래)이 차세대 성장 분야 중 하나로 키우고 있는 탄산칼슘 사업 판매량이 최근 급증하며 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탄산칼슘 사업에서 8월 기준 월간 판매량 2천4백톤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월평균 판매량 300톤에 비교하면 8배 가량 급증한 수준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월 판매량 2천톤을 달성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흑자전환에도 성공한 바 있다. 품질에 만족한 고객사 주문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올 4분기부터는 월 생산량 5천톤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켐텍이 생산하는 탄산칼슘 중 제지코팅용 제품의 품질이 크게 높아지며 고객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타 경쟁사에 비해 안정성과 신뢰도가 크게 높아 독보적인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나노 제조기술을 적용한 지방산코팅탄산칼슘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됐다. 이는 80나노 이하의 분산성이 높은 고품질 탄산칼슘 제조기술을 활용해 고무, 실란트, 페인트 등 산업소재 코팅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이외에도 흐름성과 반응성이 우수해 제철공정 중의 용강탈황제로 활용되는 표면처리 산화칼슘과 대기 환경개선제로 활용되는 탈황용 탄산칼슘 까지도 제품군을 확대하며 판매량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석회소재 사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제품의 국산화를 목적으로 2009년 탄산칼슘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그 동안은 일본산 제품이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독점하며, 포스코켐텍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에 매진하는 노력으로 마침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켐텍 라임케미칼사업실 관계자는 “선행된 기술연구와 생산라인 투자가 결실을 보며 제조원가는 낮아지고 기술 경쟁력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아직 논의 단계이지만, 현재 고객사들과 다양한 제품군에서 공급 협의가 한창이기 때문에 앞으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산칼슘은 생석회와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생산하는 제품으로 제지, 페인트, 안료, 플라스틱, 치약 등의 필수제품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고, 고가의 펄프, 폴리에틸렌 등의 화학 소재의 대체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포스코켐텍이 생산하는 탄산칼슘은 제철공정에서 나오는 기존 자원을 활용해 생산하는 만큼 제조원가를 낮춰 수익성이 높고 안정적인 품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켐텍은 국내 최대 규모인 년산 240만t 규모의 생석회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서 생산되는 생석회와 포항제철소 제철공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탄산칼슘을 제조한다. 포스코켐텍은 자체 생산하는 최고급 품질의 생석회와 월등히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순도 99% 이상의 고품질 탄산칼슘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켐텍이 생산하는 탄산칼슘은 1t당 440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효과도 가지고 있다.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