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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8조원 중국 내화물 시장 공략… 합자사 설립 추진
2015.07.31

포스코켐텍, 8조원 중국 내화물 시장 공략… 합자사 설립 추진

- 中 마안산 강철집단과 종합내화물 합자사 설립 추진 MOU
- 합자사, 중국 내 내화물 생산 및 엔지니어링 종합회사 목표
- 고품질 내화물로 년 2천2백억원 안정적 캡티브 마켓 확보 및 8조원대 중국 내화물 시장 공략 가능
- 조봉래 사장, “합자사는 중국 및 글로벌 내화물 시장 공략 위한 초석이자 전진기지 될 것”

 




▲(사진설명) 포스코켐텍이 7월 17일 중국 마안산 강철집단과 내화물 합자사 설립을 추진하는 MOU를 맺었다.
조봉래 포스코켐텍 사장(앞줄 오른쪽)과 마안산 강철집단 정의 총경리(앞줄 왼쪽)가 MOU를 맺은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글로벌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기업 포스코켐텍(사장 조봉래)이 내화물 합자사를 설립을 추진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스코켐텍은 중국 국영회사인 마안산강철주식유한회사와 내화물 합자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포스코켐텍 조봉래 사장은 지난 7월 17일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에서 마안산강철주식유한회사 고해건 동회장과 정의 총경리를 만나 합자법인 설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MOU에 서명했다.

  포스코켐텍과 마안산 강철집단은 년 2천2백억원 규모의 내화물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마안산 강철집단에 공급하고, 8조원이 넘는 시장을 보유한 중국의 철강 내화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합자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합자사 추진을 위한 별도 조직을 구성하고 투자 검토와 설립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공장 착공은 내년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자법인은 포스코켐텍과 마안산 강철집단이 함께 출자해 중국에 설립되며, 포스코켐텍이 내화물 제조와 엔지니어링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형태다. 또한 건설기간 중의 내화물을 비롯해 합자사가 생산하지 않는 마안산 강철집단의 사용 내화물도 포스코켐텍이 우선 공급하도록 하는 등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기로 했다.

  포스코켐텍과 함께 합자법인을 설립하게 된 마안산 강철집단은 조강생산량 년 1,900만톤, 중국 내 8위 규모의 국영철강회사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과 수요국 중 하나인 반면, 내화물의 경우에는 기술력을 갖춘 전문회사가 부족한 상황이다. 마안산 강철집단은 세계 최고의 염기성 내화물 제조 및 종합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포스코켐텍을 합자 파트너로 맞게 되어 중국 철강 업계 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포스코켐텍 조봉래 사장은 “이번에 설립된 합자사는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 및 수요국인 중국과 글로벌 내화물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자 초석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켐텍은 이번 종합 내화물 합자사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내에서 년 2천2백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내화물 제품과 기술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포스코켐텍은 최근 내화물 제조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생산 능력을 30% 가량 크게 늘린 바 있다. 이러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합자사를 중국내 판매와 소싱의 전진기지로 활용하면 포스코켐텍의 내화물 판매량과 원가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는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료로부터 제품생산, 종합 엔지니어링에 이르는 독보적인 기술과 생산능력을 보유한 내화물 종합 회사이다. 포스코켐텍은 해수로부터 내화물의 원료인 마그네시아를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바닷물 속의 마그네슘을 추출해 생석회와 반응시켜 내화물의 원료인 해수 마그네시아 클린커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포스코켐텍, 일본 우베사, 이스라엑 데스번드사 등 3개사만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다.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