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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해양생태계 보전 위해 2만 마리 치어 방류

- 지역 사회공헌활동 일환,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 4년간 포항 영일만 일대에 총 12만 마리 방류

▲ 포스코켐텍 임직원들이 29일 오후, 포항 동해면 도구 해수욕장에 2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글로벌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기업 포스코켐텍(대표이사 김원희)이 지역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영일만 일대에 치어를 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동해면 도구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포스코켐텍 김원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해 넙치,
강도다리, 조피볼락(우럭) 등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

  포스코켐텍 조충제 행정지원그룹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치어를 방류하며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치어를 방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방류한 치어 누적 개체수는 12만 마리에 달한다.
도구 해수욕장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포스코켐텍이 매년 치어 방류 행사를 진행하면서부터 잡히는 어종이 다양해지고 물고기 개체수도
늘어난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치어방류 행사를 비롯해 ‘푸른꿈 환경학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로 진행된 푸른꿈 환경학교에는 포항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50여 명을 초청해, 해양환경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