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뉴스룸

뉴스룸

포스코퓨처엠의 새로운 소식을
보도자료, 미디어窓, 퓨처엠스토리로 전해 드립니다.
포스코 그룹,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선보여
2021.09.29
수소(Hydrogen)는 포스코케미칼의 이차전지소재와 더불어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신사업입니다.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매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역량을 펼쳐 보인 ‘수소모빌리티+쇼(H2 Mobility Energy Show)’ 현장을 포스코케미칼이 찾았습니다.


지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 포스코그룹이 참가했습니다. 수소기업협의체를 함께 주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과 더불어 가장 큰 규모와 다채로운 구성의 부스를 통해 수소 사업 비전과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사업 계획을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세계 최초, 국내 최대 수소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로 출발,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 포스코 그룹은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SPS,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6개 그룹사가 참여하여 그룹의 수소 경쟁력과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수소 경제는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 산업구조를 말합니다. 운송, 발전 등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체계를 수소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해 생산, 저장, 운송에 필요한 기술 및 시장을 사회 전반에 새롭게 구현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게 됩니다.

지난 2018년 맥킨지(McKinsey)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수소 산업은 세계적으로 연간 3천조 원의 부가가치와 3,000만 개(누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우리나라는 70조 원의 매출과 6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같은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전시장을 살펴볼까요.

포스코그룹 전시 부스는 540㎡ (약 163평) 공간 • 주제에 따라 [그룹수소사업비전], [수소환원제철][수소 생산], [수소 저장•유통(인프라)], [수소 활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의 메인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공법 모델을 부스의 정중앙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수소환원제철소 모형을 통해 미래 친환경 제철소를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했습니다.
  • ※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공법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축소모형
수소환원제철은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기존 고로 공법과 달리 탄소 배출 없이 철을 생산할 수 있는 수소 경제시대의 핵심 기술입니다.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파이넥스(FINEX)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수소환원제철공법을 상용화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포스코는 제철소 부생가스와 LNG 개질을 통한 그레이 수소를 2025년까지 연간 7만 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 및 저장하는 블루 수소 생산 역량을 2030년까지 연간 50만 톤, 재생에너지를 통한 CO2-free 그린 수소 생산 거점을 전 세계에 구축하여 2050년 연간 500만 톤의 수소 생산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사업 추진 현황을 이번 전시에서 구체적인 모형과 영상으로 공개하였습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설비에 적용되는 포스코의 독보적인 강재 솔루션과 더불어 고온에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고온수전해 기술,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 등 포스코가 RIST와 함께 추진 중인 핵심 기술 개발 동향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안정적인 수소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차별화된 수소 네트워크 역량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포스코·현대차· SK 등 대한민국 기업들의 수소협의체인 ‘Korea H2 Business Summit’의 창립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참여그룹 회장단이 참석해 수소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의체 대표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 9월 8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 (사진 가운데) 과 SK그룹 최태원 회장 (사진 왼쪽 네 번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진 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Korea H2 Business Summit 참석자들이 창립총회 후 수소모빌리티쇼 포스코 부스를 방문했다. (출처 : 포스코 뉴스룸)
지난 3월 민관 합동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설립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고 지난 6월 현대차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출범을 논의했습니다. 협의체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 유통·저장, 활용 등 수소 경제 전 분야에 43조 4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

‘Korea H2 Business Summit’은 향후 회원사 간 수소 사업 협력, 글로벌 투자자 초청 행사 개최, 해외 수소 기술 및 파트너 공동 발굴, 수소 관련 정책 제안 및 글로벌 수소 아젠다를 주도해 나가는 데 있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입니다.
9월 9일에는 기술혁신을 주도한 기업 및 기술을 가리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H2 Innovation Award)' 본선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포스코SPS의 '연료전지 분리판용 정밀압연 및 성형 제조기술'이 '2021수소모빌리티+쇼' 최고의 혁신기술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 ※ 포스코SPS는 포스코 강재를 적용한 부품이 탑재된 수소드론(오른쪽)의 모형을 선보였다. 포스코그룹의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인 e-Autopos의 연료전지분리판 등 수소차의 핵심 부품(왼쪽)도 실제 크기로 전시되어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과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 등 4개 영역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종 선정된 것으로, 최우수상은 현대모비스의 '연료전지 파워팩'(수소모빌리티 부문), 동화엔텍의 '수소충전기용 수소예냉기'(수소충전인프라 부문), 비케이엠의 'Edge AI 기반의 연료전지 실시간 진단・제어 통합솔루션'(수소에너지 부문)이 수상했습니다.

이제까지 수소모빌리티+쇼 현장에서 글로벌 수소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는 포스코그룹의 탄소중립을 향한 의지와 역량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환원제철공법의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고, 수소전지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죠.

탄소중립을 위한 포스코그룹의 여정에서 포스코케미칼은 친환경 모빌리티의 에너지원인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글로벌 톱티어로서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 우주에 존재하는 원소의 75%를 차지한다. 태양을 비롯한 별들은 수소를 원료로 핵융합하여 빛과 열을 내고, 지구 표면의 7할을 차지하는 물은 수소와 산소 원자의 결합이다.

● 무색무취하다.

● 한 개의 양성자와 한 개의 전자로 이루어져 있다.

● 주기율표 1번. 가장 가벼운 원소로 비행선이나 풍선을 띄우는 기체로 쓰였다. 기술적인 문제로 현재는 대부분 헬륨으로 대체되었다.

● 수소전지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 달리 에너지 저장 수단이 아니다. 수소극(anode)과 산소극(cathode)의 전위차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발생된 전력으로 모터를 구동하여 차량을 주행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