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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언박싱!
2022.11.23

 모두가 기다리던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이 드디어 여러분들 앞에 배송되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의 따끈따끈한 신상 양극재 공장!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언박싱(Unboxing)’ 해보겠습니다.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이 배송된 지난 1110,

공장이 위치한 전남 광양시에서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식이 개최되었습니다.

행사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포스코ICT 정덕균 사장, 포스코홀딩스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 등 포스코그룹 관계자들과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광양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양극재공장의 종합 준공을 축하했습니다.

  •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
  •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준공식에서 민경준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번 종합 준공으로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은 기존 연산 3만톤의 생산능력을 연산 9만톤으로 끌어올리며,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규모 측면 뿐만 아니라, 광양공장은 품질 · 공정 · 스마트팩토리 · 친환경 기술 등에서의 혁신을 이룩한 생산거점으로, 포스코그룹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소재 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K-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광양공장이 생산하는 제품은 무엇이며, 어떻게생산해 어디에 공급하는지 등 광양공장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은 전라남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공장으로서 1,2단계가 지난 20203월 완공되어 연산 3만톤의 양극재를 생산,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었고, 이번에 6만톤 규모의 3,4단계 공장을 증설하면서 단일 공장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인 연산 9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감이 잘 안 오실 것 같아 비유적으로 설명 드리면, 실제 광양공장 부지의 크기가 165,203m²(5만평)으로 이는 FIFA가 규정한 정식 규격의 축구경기장(7,140m²) 23개를 합친 크기와 같습니다.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니켈 비중을 80% 이상 높인 하이니켈 NCM/NCMA 양극재입니다.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높이면 전기차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완성차 · 배터리 기업들의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포스코케미칼은 니켈 비중을 90% 이상으로 높인 양극재 제품도 양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광양공장에서 생산하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의 배터리 합작사) 등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공급합니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은 GM과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간 광양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를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예정인데, 이 금액만 137696억원에 달합니다.
 
포스코케미칼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 배터리 케미스트리(Chemistry) 다각화 추세에 발맞춰 향후 광양공장을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NCA 양극재,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용 양극재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생산기지로도 운영해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 하이니켈 NCM, NCMA 양극재 : 니켈(N), 코발트(C), 망간(M), 알루미늄(A) 조성으로 전기차 주행거리 증대를 위해 니켈 비중을 높인 소재
·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 니켈 비중을 극대화하면서도 강도와 열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소재 구조를 하나로 결합한 것으로,
                           NCM/NCMA
에 모두 적용되는 소재
· NCA 양극재 : 니켈(N), 코발트(C), 알루미늄(A) 조성으로 니켈 비중을 높인 소재

양극재는 원가 기준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40% 비중을 차지하고 배터리의 에너지밀도와 출력 등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소재입니다.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광양공장이 연산 9만톤의 양극재를 생산하고 이를 환산하면, 60kWh의 배터리를 탑재한 고급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1kWh 배터리당 필요한 양극재가 약 1.6kg이기 때문에 60kWh 배터리에 필요한 양극재는 약 96kg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기업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양극재 61만톤은 60kWh의 배터리를 탑재한 고급 전기차 약 64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양극재 광양공장은 단계별 증설 과정에서 △생산 공정 △스마트팩토리 △품질 △친환경 등의 분야에서 기술적 혁신을 이룩하며 광양공장이 포스코케미칼 배터리소재 사업의 전진기지임을 증명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 싱가포르투자청(GIC), 일본 최대 증권사 노무라증권 등 굴지의 해외 투자 기관과 투자자들도 광양공장만이 가진 혁신적 요소들을 보고 크게 감탄한 바 있습니다.
 
먼저, 가장 핵심 공정 설비라고 할 수 있는 양극재 소성로(소재 생산을 위한 열처리 장비) 내 배열 및 이송 방식을 혁신하였습니다. 이 덕분에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양의 원료를 소성할 수 있어 생산성이 3배 증대되었습니다.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기술도 도입했는데, 원료 · 제품 창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장 내 12대의 AGV(무인 운송 수단)를 상시 가동하여 개별 공정 간 연계성 및 생산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현장에서 채취한 제품 샘플 캡슐을 초당 5m 속도로 빠르게 품질분석실로 이송 시킬 수 있는 에어슈팅(공기 압력을 활용한 무인 이송 시스템) 기술을 통해 상시 품질 개선이 가능하고 작업 능률도 향상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공정 프로세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통합관제센터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공정 상의 오류 등 이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며, 직원들의 안전 역시 책임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산 공정 내 이물 유입 저감장치를 설치하여 공장 외부 이물질로 인한 품질 저하 리스크를 차단하고, 환경경영 강화 차원에서 연간 약 1.3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 오염물질 저감설비 등을 도입하여 공정 과정 전반에 걸친 환경영향을 저감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그룹의 기술 ·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분야별 혁신이 집약된 광양공장을모델공장(제품 개발과 공정의 중심이 되는 공장)’으로 삼아 국내외 소재 생산기지에 고효율·고품질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광양공장이 이번 종합 준공으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으로 등극했기 때문에, 글로벌 배터리소재 시장 내 포스코케미칼의 입지가 또 한번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향후 포스코케미칼이 북미 · 유럽 ·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 거점에 안정적 원료 공급망과 고품질 · 고효율 · 친환경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재 생산능력을 끌어올려 글로벌 배터리소재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는데 모델공장인 양극재 광양공장이 핵심 구심점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더불어, 포스코케미칼은 국내에서 광양을 중심으로 양극재 원료부터 중간소재, 최종 제품 생산까지의 생산능력 집적화를 추진하고 있어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소재 공급망 안정화 △지역 경제 활성화 △K-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향상 등에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번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으로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케미칼을 중심으로 배터리소재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 클러스터(Cluster)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광양 율촌 제1일반산업단지 내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해당 원료를 공급받아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 그리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Recycling)을 통해 양극재 핵심 원료인 리튬 · 니켈 · 코발트를 추출할 수 있는 포스코HY클린메탈이 단계적으로 들어서 원료부터 소재,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배터리 순환체제(Closed-Loop) 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성능 향상을 위해 광양공장 내 45천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설비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고, 클러스터가 구축된 율촌 산업단지는 아니지만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위치한 니켈 제조 전문 계열사 SNNC가 양극재용 고순도 황산니켈을 생산 및 공급할 계획이기 때문에 포스코케미칼은 핵심 원료(리튬 · 니켈)와 중간소재(전구체) 모두 그룹 내에서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양극재의 원료부터 최종 소재 생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고순도 원료 확보까지의 생태계를 광양 지역 내에 자체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포스코케미칼은 안정적 원료 공급망을 바탕으로 소재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리튬, 니켈 등 핵심 원료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해서도 수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원료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소재의 친환경성 강화 역시 달성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기존에 광양공장 내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 헬스장, 토론방, 학습방,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춘율촌프라자를 운영해오고 있었는데, 이번 종합 준공으로 공장 규모가 확대되고 근무인원도 증가함에 따라 임직원들을 위한 풋살장, 건강관리실 등 복지시설을 추가로 마련했습니다.


풋살장이 생기면서 광양공장 직원들이 업무 시간 외에 동료들과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헬스장 등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시설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실이 마련되면서 기본적인 외상 치료 및 의약품을 제공받을 수 있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기능, 인바디 측정과 정신건강 상담도 가능해 임직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박싱을 통해서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이 가진 핵심 경쟁력과 매력을 살펴보았는데,
여러분 어떠셨나요?

종합 준공으로 그 위용을 드러낸 광양공장이 전기차 성능 향상에 필수적인 차세대 양극재를
보다 혁신적인 공정 방식으로, 친환경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한다는 점에서
K-
배터리 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산업 고도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갈 포스코케미칼과 항상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