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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에도 기업시민은 '함께', 포스코 그룹 캠페인 광고 촬영 스토리
2021.03.26

환절기의 쌀쌀함을 밀어낸 3월의 햇살, 마스크 위로 겨우 드러난 사람들의 눈빛에는 활짝 핀 봄꽃을 눈앞에 두고도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과 간절함이 역력한데요.

포스코 그룹은 팬데믹(pandemic)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통합광고를 선보였습니다.
메인 카피는 “거리두기에도 기업시민은 ‘함께’합니다”

지난 2월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위 속 서울 성수동의 한 스튜디오. 각 그룹사를 대표하는 14명의 모델이
‘함께’한 촬영현장을 찾아가 봅니다.

코로나19 시대 소통채널로 각광 받는 웹캠(webcam) 콘셉트의 개별 인물 컷을 연결해 하트 모양을 완성,
이번 광고의 메인카피 “거리두기에도 기업시민은 ‘함께’합니다”를 표현하는 게 이번 촬영의 목적입니다.

웹캠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을 의미하는 ‘온(on)택트’ 를 잘 표현해 주는 아이템이죠.

모델로 나선 포스코그룹의 여러 얼굴 중 포스코케미칼의 대표 선수는 바로 탄소케미칼연구그룹의 황보혁 책임연구원!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알려 주는 푸른꿈 환경학교에 재능을 나누고,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도
발 벗고 참여하는 황보 책임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포스코케미칼의 얼굴로서 최고의 자격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푸른꿈 환경학교에서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황보혁 책임연구원>
  •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 앞에서 진행된 교통안전 캠페인 (가운데 우산 제작물을 든 사람이 황보혁 책임연구원)>

촬영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시간차를 두고 2인 1조로 진행했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루어졌습니다. 현장 스태프들은 스튜디오 방역은 물론 손 소독과 체온 체크, 마스크 상시 착용 등 현장의 안전을 빈틈 없이 체크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덕분(?)에 아쉬운 점도 있었죠. 황보 책임은 같은 조에 속했던 분 외에 인사를 나눌 기회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며, 다시 한 번 포스코 가족들과 ‘함께’ 웃으며 이야기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하트 만들기. 스태프들은 이 목표를 위해 이미 촬영 전에 모델의 얼굴과 팔 각도를 고려하여 시안을 제작해 두었습니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위해서 섬세한 사전 작업은 필수겠죠?

직급도 나이도 다양한 모델들은 하나의 하트 안에 서로 다른 각자의 표정과 개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아트디렉터 등 전문성을 장착한 스태프들 덕분에 아마추어 모델들도 긴장을 풀고 직장에서 미처 꺼내지 못한 발랄한 끼를 선보이면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기나긴 릴레이 촬영, 이후 진행된 편집과 후속 작업을 통해 마침내 완성된 하트.

  • <포스코 14인이 만들어 낸 완벽한 하트(모니터 왼쪽) / 황보 책임의 단독 컷>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전국에서 수고로움을 마다 않고 달려 와 준 포스코인들의 마음을 뭉쳐서 만든 이 하트가
세상 가장 완벽한 하트 아닐까 합니다.

이번 통합광고는 포스코 홈페이지(https://www.posco.co.kr/)와 SNS는 물론 지면이나 옥외광고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코그룹 통합광고가 거리두기 속 마음의 거리를 더욱 가깝고 단단하게 묶는 동앗줄이 되어 주길 기원해 봅니다.

  • <포스코 홈페이지 /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hello_posco/)에 게시한 포스코그룹 통합광고>

다음은 황보혁 책임연구원의 간단한 프로필과 인터뷰

☞ 거주지: 포항(아버지께서도 포스코 근무 중이신 부자(父子) 포스코인)

☞ 입사연도: 2018년

☞ 소속 및 전공: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탄소케미칼연구그룹/화학공학과 대학원 졸업

 

Q1.광고를 접하고 나서 가족이나 지인 중 가장 먼저 연락을 준 사람은? 많은 분들의 연락을 받고 나서 기분이 어떠신지^^?

- 가장 먼저 연락을 주신 분은 바로 아버지였습니다.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하시더라구요. 35년 넘게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베테랑이자 같은 포스코 그룹의 일원이신 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된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들 제가 모델이 된 이유를 물어봤는데… 저도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여러 기업시민활동에 참여한 기록을 좋게 봐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웃음).


 

Q2. 섭외, 촬영 과정에서 즐거운 에피소드? 관련된 내용이면 그 전후라도 괜찮습니다.

- 촬영이 카디건을 입고 진행된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을 때, 제 옷장엔 카디건이 한 벌도 없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 참에 한 벌을 장만해서 현장에 갔는데, 코디해 주시던 분이 제 카디건이 촬영 콘셉트에 맞지 않는다고 하셔서 결국 촬영은 셔츠로 갈아입고 진행하게 됐습니다(슬픔).

신상 카디건은 현장에서 빛을 보지 못했지만 주말마다 잘 입고 다니고 있답니다^^
 

Q3. 현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또는 고마웠던) 사람?

- 촬영 현장에 생각보다 많은 스태프들이 있었고 처음보는 장비들도 많아서 긴장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광고를 주관하시는 포스코 홍보기획섹션의 대리님께서 너무 반갑게 맞아 주시고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게 도와 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웃고 떠들며 대화하다 보니, 어느 순간 긴장이 사라지고 ‘제대로 한 번 해 보자’는 각오가 생기더라구요.

 

Q4. 14명의 모델 중 개인적으로 차별화하기 위한 포인트가 있었는지?

- 차별화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섭외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근래 살이 쪘거든요, 흔히 말하는 ‘투턱’이 보이기 시작했죠(웃음).

회사의 얼굴인 모델로 나서는데 조금이라도 멋지게 보이고 싶었습니다. 덕분에 지금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개인 PT를 신청하여 본격적으로 해 보려고 합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훨씬 선명한 근육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Q5. 포스코인에게 ‘함께’는 어떤 의미인지,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이번 촬영을 통해 ‘함께’라는 의미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촬영하다 보니, 결과물에 대해 기대만큼 우려도 생기더군요..

하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이 모여 '함께' 만든 하트를 보면서 마음 속에 따뜻한 무언가가 느꼈습니다. 이 광고를 보는 모든 분들에게 힘든 시기 함께 이겨내고자 말씀드리고 싶고, 행복한 한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이란?

: 기업에 시민이라는 인격을 부여한 개념으로, 현대 사회 시민처럼 사회발전을 위해 공존·공생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주체를 의미한다.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더 큰 기업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단순한 이윤의 사회 환원이 아닌, 비즈니스/사회/사람(Business/Society/People) 전 영역에서 공생가치를 함께 만드는 포괄적이고 적극적인 개념으로 포스코의 임직원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아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푸른꿈 환경학교란?

: 포스코케미칼이 2013년부터 경북 포항/구미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미래 과학인재 육성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포스코케미칼의 연구원/엔지니어들이 재능기부 봉사자로 활동한다. 어린이들과 더불어 전기차 모형을 만들고 경주대회를 여는 등 친환경과 에너지 주제 과학실험 체험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기업시민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홈페이지(https://www.poscochemic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