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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레벨업, 네가 알던 그 집콕이 아냐 #SmartStayhome
2020.08.11
해외여행은 물론이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콘서트를 갔던 기억도 점점 희미해집니다.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쳐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입니다.
오늘 포스코케미칼 스토리에서는 이런 비자발적 집콕을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해 줄 라이프스타일, 알찬 #Stayhome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언제 다시 떠날 수 있을까?

감성 고퀄 영상으로 다시 가보는 그곳

'원래 이번 여름에 나는 뉴욕에 있었어야 했다.' '적당한 여행 브이로그 따위로는 코로나 블루를 힐링할 수 없을 것 같다.' 이런 트레블러라면 그 아쉬움을 감성 고퀄 여행 영상들로 조금이나마 채워보기를 권한다. 호주 출신의 영화제작자 올리 리치(Ollie Ritchie)는 뉴욕, 런던, 파리 등의 도시를 특별한 감성이 담긴 유튜브 영상으로 소개한다. 일상의 도시를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는 영상을 보다 보면 눈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처음 도시를 만나는 이들에게는 신비로움을 일으키고, 이미 그곳을 경험했던 이들에게는 다시 떠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불러온다.

꼭 영화관을 가야해?

이미 대세가 된 OTT의 바다

코로나 때문만이 아니라 이미 OTT(Over The Top, 전파나 케이블망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영상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함께 사는 것은 트렌드다.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Netflix)'에서는 한달에 9,500원으로 휴대폰, TV, 테블릿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을 시작하며 수준 높고 재미를 보장하는 컨텐츠들이 한층 늘어나고 있는데, 요즘에는 다큐멘터리 영화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제작 역량이 마음껏 발휘된 <인사이드 빌게이츠>와 같은 컨텐츠는 정보와 교훈을 넘어 흥미로 가득차 있다.

안방에서 더 편하게 즐긴다.

VR로 가보는 루브르

코로나19로 휴관에 들어갔던 미술관과 박물관들이 잇따라 '온라인 전시'를 오픈하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 끼어 긴 줄을 설 필요가 없고, 생각 이상으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돌며, 랜선 투어의 시대가 본격 시작되었다. 특히 프랑스의 루브루 박물관은 VR투어로 유명하다. 실제 박물관을 거닐면서 관람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사실적이기도 하고, 작품에 대한 설명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구겐하임 미술관, 암스테르담 미술관 등의 세계적인 미술관도 온라인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루브르 VR투어 하기 : https://petitegalerie.louvre.fr/visite-virtuelle/saison5/

구석이 근사한 공연장으로 변신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

꼭 공연장을 가지 않더라도, (사실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야 더 맞겠지만!) 우리 집에서도 콘서트를 즐길 수도 있다.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는 매달 여러명의 뮤지션을 작은 세트장으로 초대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책과 잡동사니로 가득 찬 장소에서 별다른 음향 장치 없이 연주되는 음악을 듣고 있으면 세계 최고의 뮤지션들이 우리 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 든다. 출연진도 매우 다양하다. 언더와 오버, 한창 떠오르는 신예, 슈퍼스타를 가리지 않고 모두 불러 모으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기타를 들고 우리집에 와서 노래를 불러준다니!

내방이 화실로

집에서 불태우는 예술혼, 컬러링

컬러링은 이미 혼플레이에 익숙한 프로 집콕러들 사이에는 이름난 취미 생활중 하나다. 어렸을때 하던 '색칠공부가 고급진 옷을 입었다' 정도로 컬러링을 설명하기로는 부족할 정도로 예술혼을 불사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바쁘고 힘든 현대생활 속에서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어른들이 늘어나고 있는 듯 하다. 색연필만 있다면 집콕 생활 중에도 예술혼을 살리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취미라 할수 있다. 서점에도 다양한 컬러링북들이 나와있지만 최근에는 여러 아티스트와 미술기관에서 무료 컬러링북도 배포하고 있어 그 좌표를 공개한다.

MoMA 컬러링북 좌표 : https://www.moma.org/magazine/articles/257

앤더슨팩 컬러링북 좌표 :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RCHw_AgcY6nrP8_YnuXgILWlOIZUiWVi
사실 집콕계의 고수들과 코로나19가 만나며 온라인계는 그 풍성함을 더욱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의 장점은 대부분이 공짜이거나 매우 혜자스럽다는데 있기도 합니다.
비자발적 집콕생활에 지치고, 혼술, TV 등의 단조로움에 방콕이 지겨워지고 있다면, 이제 스마트한 집콕으로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SmartStay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