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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연 없이 배터리 못 만든다. 흑연에 대한 TMI
2023.11.13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제작에 흑연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흑연이 어떻게 배터리 핵심 원료로 활용되게 된 것인지,

 양 · 음극재 모두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은 어떻게 흑연을 확보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는 흑연 TMI 시간!
 


중국 정부는 지난 10월 국가 안보 및 이익 보호를 위해

올해 12 1일부로 배터리용 흑연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흑연계 음극재 생산 및 조달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국내 배터리 업계의 우려가 확산되었습니다.

 

물론 '수출 금지'가 아닌 '수출 통제'인 만큼

기존 수출 승인 절차보다 다소 까다로워지는 수준이지만,

이번 이슈로 흑연에 대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연필심의 원료로 잘 알려진 흑연은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수명 · 충전성능 등을 결정하는 음극재의 핵심 원료입니다.
그렇다면 흑연은 왜 음극재의 원료로 쓰이게 된 것일까요?

 

 

흑연(Graphite)은 탄소 6개 모여 육각형을 이루며 규칙적으로 늘어선 판 모형의 구조를 가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판 모형 구조가 겹겹이 쌓여 층상을 이루고 있죠.

 


리튬이온배터리는 양극재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음극재가 저장한 후 재방출함으로써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데, 흑연이 리튬이온을 층 사이사이에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어 음극재 원료로 적합했던 것이죠.
 
 

 

전 세계에서 흑연을 가장 많이 채굴(Mining)하고

음극재용 구형흑연으로 가공(Refining)하는 국가는 중국입니다.

하지만 실제 글로벌 흑연 매장량을 보면,

중국의 비중은 약 23%에 불과합니다.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등 매장량 상위 국가들에서

흑연 채굴 및 가공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은 빠르게 다각화될 전망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흑연계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중국에 대한 원료 의존도를 낮추고 밸류체인을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그룹 차원의 원료 사업과 연계해

탄자니아 · 마다가스카르 흑연 광산으로부터 원료를 조달하고,

이를 음극재용 구형흑연으로 가공하는 공정도 내재화하는 등

원료-중간소재-최종 제품에 이르는 풀 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자원 무기화 · 권역별 공급망 강화 정책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천연흑연 음극재 보다 수명 · 충전성능이 우수한 인조흑연 음극재도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천연흑연과 다르게 제철 공정 부산물인 콜타르를 활용해 생산한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활용하는데, 자회사 포스코MC머티리얼즈를 통해 직접 생산하고 있죠.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유일 흑연계 음극재 생산 기업이며 안정적 원료 공급망 확보 · 핵심 공정
내재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왔기 때문에,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가 회사에게는 오히려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실리콘 음극재 사업화, 전고체 배터리용 리튬메탈음극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포스코퓨처엠은 양 · 음극재 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 배터리 기업들에게 소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