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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스코케미칼 사내기자 황다훈입니다.

오늘은 제가 근무하는 세종 음극소재실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작년 10월에 입주한 따끈따끈한 새 사업장!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배터리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만큼 기술보호를 위한 보안이 철저해 외부 공개가 쉽지 않았던 바로 그 곳,

세종 음극소재실 음극재 2공장을 오늘 랜선으로 공개합니다 : )

저는 음극재생산부에서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벌써 입사 4년차가 되었네요!

입사할 때는 음극재1공장으로 입사했는데, 작년 10월 이곳 2공장으로 이사 오면서 사업장도 커지고 함께하는 식구도 많아져서 살림살이 넓혀가는 즐거움이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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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음극재 2공장으로 오기 전에는 1공장이 사업의 베이스 기지 역할을 했었어요.^^

1공장은 연산 2만4천톤의 생산이 가능한데요.

사업을 시작한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가며 음극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와 생산기지로의 역할을 했고, 음극재 사업이 지금처럼 반짝반짝 빛나기까지의 추억이 모두 담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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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 확장되며 조성된 부지에 가득하게 생산라인을 건립한 후 더 넓은 부지를 찾아 지금의 2공장 시대를 맞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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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장은 현재는 생산라인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고, 제가 일했던 정든 사무동도 리모델링으로 음극재연구그룹 전용 사무동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음극재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어요!

짜잔! 음극재 2공장을 한눈에 보여드립니다.

음극재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넘버원으로 발돋움해 나가는 사업의 발판이 되는 곳이죠. 생산공장과 함께 사무동(본관), 복지동, 분석동, UT(Utility)동이 자리를 잡았구요. 보시는 장면처럼 생산공장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답니다. 음극재 2공장은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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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본격 투어를 시작해 보시죠!

워낙 보안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곳이라,최신 스마트팩토리로 조성된 생산 설비를 보여드릴 수 없어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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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 볼 곳은 UT동입니다.

UT동은 Utility(유틸리티)의 약자로 음극재2공장이 가동되기 위해 필요한 주요 설비들이 위치해 있어요. 컴프레셔실, 수변전실, 소방펌프실, 전기실, MCC (Motor Control Center)룸 등이 있지요.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입장할 때는 에어샤워가 필수입니다!

이곳은 UT동 3층 통합운전실이에요.

음극재2공장의 조업과 생산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지요.

무전기를 들고 있는 운전원 보이시죠? 작업표준에 명시된 조건으로 생산하기 위해 운전 조건을 설정하고 이슈 발생 알림이 울리면 바로 현장에 있는 직원과 소통하며 이슈를 해결해요.

어선으로 비유하자면 운전원은 방향을 잡는 선장이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선장의 지시를 실행에 옮기는 선원이라고도 볼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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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극재2공장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서 원료, 반제품의 무인 이송이 가능하고 자동화 물류 창고를 운영하면서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여왔는데요. 그 모든 공정관리가 여기서 이루어집니다.

참, 또 하나 소개할 만한 포인트가 있어요.

공장 사무동과 복지동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연간 123,000kWh의 발전량으로 깨끗한 지구 만들기까지 실천하는 멋진 사업장이랍니다.

지금까지 저와 함께 세종 음극소재실을 만나보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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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극재 2공장은 현재 연간 생산량을 4만4천톤에서 6만6천톤으로 늘리는 2단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2023년까지 10만5천톤까지 늘려나가면서 점점 더 많이 커지고 주목받는 사업장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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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좋은 소식으로 자주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음극재 사업과 우리 직원들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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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사내기자단 황다훈

글·편집 : 포스코케미칼 홍보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