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7일 제1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글로벌 복합위기와 공급망 분절 상황에 대응하고, 경제안보와 공급망을 튼튼히 하기 위해 마련돼 이날부터 시행된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공급망안정화법)의 추진전략을 내놓은 것이다.
포스코퓨처엠이 전기차 수요 주춤세에도 뚝심 있게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차전지가 그룹 차원에서 주력하는 핵심 미래 사업이다 보니 이를 책임지는 계열사로서 변함없이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양극재의 핵심 원료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데다 올해는 포스코그룹의 리튬·니켈 등 원자재 상업화 원년으로, 포스코퓨처엠의 꾸준한 양적 확대가 성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포스코퓨처엠은 14년째 뚝심 있게 음극재 사업을 밀고 있다. 2030년까지 지금의 4배가 넘는 37만톤의 음극재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중국산 흑연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도 계속한다. 천연 흑연의 경우 아프리카 등에서 수입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 제철소에서 나온 콜타르를 가공해 만든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한 인조 흑연 생산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