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과학에 대해 잘 몰랐는데 관심이 생겨버렸어요. 바다에 식물을 심어서 엄청 재미있었고 쓰레기를 줍고 나니 바다가 깨끗해 보였어요. 아 참! 물통하고 가방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른꿈 환경학교 참여 어린이 소감 中-

포스코퓨처엠이 지난달 16일부터 17일까지 포항 포스코 대회의장에서 ‘푸른꿈 환경학교’를 개최했습니다. 포항시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린이 87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넘쳐났던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푸른꿈 환경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포스코퓨처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지난 2013년 프로그램을 개설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았고, 현재까지 무려 1,100여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푸른꿈 환경학교는 포스코퓨처엠 업의 특성을 살려 이차전지의 작동 원리를 교육하고 직원들이 일일 멘토로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푸른꿈 환경학교 첫째 날에는 전기차와 배터리의 작동원리에 배우고 직접 전기차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 어린이들은 양극재, 음극재를 비롯한 이차전지의 기본 구성요소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의 장점 등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일일 멘토로 참여한 포스코퓨처엠 직원들과 함께 직접 전기차를 만들어보고 전기차 레이싱, 전기차 볼링을 즐겼습니다.
  

오후에는 ‘매직 사이언스’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려운 과학원리를 마술에 접목해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공연인데요, 어린이들은 부메랑 날리기, 물병 세우기, 공중부양 비치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관람하며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푸른꿈 환경학교 둘째 날에는 환경보호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어린이들은 포항 청림해변에서 해양식물 식재활동을 하면서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어서 비치코밍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비치코밍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것을 뜻합니다. 비치코밍을 통해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고, 주워 모은 표류물과 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 작품이나 액세서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푸른꿈 환경학교에는 포스코퓨처엠 직원들이 직접 일일 멘토로 참여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 멘토로 참여한 포스코퓨처엠 글로벌마케팅그룹 곽득예 대리는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잊었던 동심을 찾을 수 있어 즐거웠지만 한편으로는 미래세대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남겨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어린이들도 다양한 소감을 보내왔는데요, 시리아에서 태어나 4살 때 한국에 왔다는 한 어린이는 “과학에 대해 잘 몰랐는데 관심이 생겼고, 바다에 식물을 심어서 엄청 재미있었고 쓰레기를 줍고 나니 바다가 깨끗해 보였다”라며 또박또박한 한글로 편지를 보내왔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도 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푸른꿈 환경학교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