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윤수진입니다.
오늘 제가 근무하고 있는 양극재 광양공장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연일 뉴스에 등장하기도 했고, 사업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근무하는 직원들도 늘어나며 주목받는 곳이죠. 요즘 전기차와 K-배터리에 대한 관심과 함께 더욱 핫해지고 있는 배터리 핵심소재 '양극재'를 생산하는 그 곳.
‘행복동행 양극재 광양공장’을 포스코케미칼 스토리를 통해 소개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본격 투어를 시작해 보시죠!
이미 여러차례 뉴스를 통해 보신적 있죠? 아래 사진처럼, 양극재 광양공장은 무엇보다도 굉장한 면적을 자랑합니다. 축구장 20개를 붙여놓은 것과 같은, 무려 165,203㎡의 크기입니다.
단계적으로 증설이 진행중인데요. 현재는 1~2 단계까지 증설이 완료되어, 연 3만톤의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번이나 공시를 통해 증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어요. 앞으로 3~4단계 증설이 진행되면 광양공장은 2023년부터 연 9만톤의 양극재 생산이 가능해집니다!
광양공장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니켈 양극재 양산체제를 갖춘 전기차 배터리 소재 메카라는 것인데요! NCM 양극재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고, 앞으로는 3세대 전기차를 위한 NCMA 양극재까지 생산할 예정입니다.
2023년까지 전체 건설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중심의 광양공장 외에도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의 연산 1만톤 규모 구미공장까지 합해 국내 기준으로 연산 10만톤의 생산이 가능하게 됩니다. 양극재 10만톤은 1회 충전시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60kwh 급 고성능 전기차 110만 여대에 사용될 수 있는 양입니다.
그리고 이곳 광양공장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에도 생산기지를 건설해 양극소재실은 더욱 글로벌한 모습이 될 거에요. 앞으로 성장을 거듭해 나갈 양극소재실 모습을 더 많이 기대해주세요.
처음으로 가보실 곳은, 제가 근무하는 사무동입니다.
양극재 광양공장 직원들을 비롯해, 양극재 광양공장 생산, 기술, 품질, 정비, 안전환경과 같은 다양한 조직이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며 효율성 높은 연계 업무가 가능한 공간이지요.
사무동 로비에 들어서면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홍보관과 양극재 공장의 일상이 기록된 갤러리가 있습니다. 양극재 사업의 발전을 돌아볼 수 있는 곳이죠!
사진에 보시는 곳이 공장동 2층에 위치한 통합운전실입니다.
양극재 생산 현장을 한 눈에 보며 컨트롤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광양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원료, 반제품의 무인 이송이 가능하구요. 원료, 전구체, 반제품, 제품 샘플을 실시간으로 이송하는 자동 이송장치와 공기 이송장치 등을 설치하고, 자동화 창고와 제품설계, 공정관리, 출하관리가 일원화된 통합관제 센터를 운영하면서 높은 생산성과 안정적인 품질관리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자랑할만한 사업장입니다 : )
마침, 이곳 양극재 광양공장을 책임지고 있는 이상영 공장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품질이죠.
이번에는 꼼꼼한 품질을 책임지고 있는 품질분석실로 가보겠습니다 : )
품질분석실은 공장동에서 분석 의뢰하고자 하는 샘플을 실시간으로 이송해 분석하고 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난 1년간 양극재 광양공장에서는 품질 불량으로 인한 고객 클레임이 한건도 없었을 정도로 꼼꼼한 품질관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품질분석실은 여러 종류의 분석 장비를 사용해 양극재를 만드는 원재료와 공장동에서 생산한 양극재에 대해 수입검사, 공정검사, 제품검사를 실시하는 곳이며, 위의 사진은 코인셀을 직접 제작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분석실의 대표적인 작업 중 하나로 작은 실험용 배터리를 직접 제작해 충전, 방전, 효율 등의 평가를 합니다.
품질분석실에서 만난 권용대 주임님께도 소개를 부탁드려 보았습니다.
다음은 양극재 공장을 움직이게 하는 힘! UT 동입니다. UT 동은 양극재 공장의 가동을 위한 주요 설비들이 있는 곳이에요.
발전소에서 온 전기를 재변전하여 공급하는 사내에 공급하는 변전소도 있구요.
제조공정에서 사용하는 에어와 용수도 이곳에서 공급합니다. 콤프레셔에서 공기를 압축하고 제습기에서 건조한 드라이어 에어 이외에도 생활용수를 초순수로 여과하여 각 공정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양극재 광양공장 직원들의 일상도 잠깐 소개해볼게요.
우리 직원들은 기업시민 실천에도 정말 적극적인데요. 정기적으로 율촌장도공원과 회사 근처의 해안을 가꾸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장도공원'은 잠깐 시간이 날때면, 직원들과 함께 찾아 보는 곳이기도 해요.
매일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는 음악 감상, 스트레칭, 10대 안전철칙 및 기업시민헌장 낭독, VM 등 한 층 더 업무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기 위한 활동과 여가시간을 활용한 동호회 모임, 탁구 등 운동도 즐기면서 활기찬 사업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
양극재 광양공장이 전기차용 NCM 양극재 생산 전문이라고 말씀드렸죠?
첫 출하의 순간, 공장 착공부터 함께 노력해왔던 직원들의 수고를 기념하는 감격스러웠던 순간이에요!
여기까지 오늘 저와 함께한 양극재 광양공장 랜선 집들이 재밌게 보셨나요?
양극재 광양공장은 앞으로도 증가하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확보해 나가며, 포스코케미칼과 K-배터리 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들려드릴 테니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
*NCMA 양극재 : NCM(니켈•코발트•망간 조성) 양극재에 Al(알루미늄)을 첨가해 제조하는 것으로,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꼭 필요한 대용량 배터리 구현이 가능하면서도 안정성과 출력을 높이고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소재.
양극재 광양공장 사무동
직원들의 일상이 기록된 갤러리 & 배터리, 양극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홍보관
통합 운전실
전기화학 평가를 위해 코인셀을 제작하는 모습
전기화학 평가를 위해 코인셀을 제작하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