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남 광양시 율촌산업단지 내 포스코퓨처엠 광양2공장에서는 전기차 등에 쓰이는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생산이 한창이었다. 이날 하얀색 철판으로 둘러싸인 컨베이어벨트(소성로) 위로는 검은색 가루가 뭉쳐진 양극재 반제품들이 그릇(사가·saggar)에 담겨 높은 온도로 가열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