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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드 직터뷰] “올해의 포스코퓨처엠人을 만나다” 권영운 공장장, 윤기동 파트장
2024.04.25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는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4 1

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회사의 성과창출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포스코퓨처엠人을 선정했습니다.

 

회사의 사업 목표 달성에 기여한 직원들 중

가장 뛰어난 역량을 보인 직원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포스코퓨처엠人의 영예를 안은 영광의 주인공!

 

포스코퓨처엠의 미래를 실현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인 이야기,

人사이드 직터뷰에서 2명의 올해의 포스코퓨처엠人을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포항 양극재공장 권영운 공장장

 

포항 양극재공장 권영운 공장장은 포항공장의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조기 양산과 목표 생산량 초과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포스코퓨처엠人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올해의 포스코퓨처엠인(人) : 포항 양극재공장 권영운 공장장

 

Q. ‘올해의 포스코퓨처엠人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포항 양극재공장 권영운 공장장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포항 양극재공장 전 직원이 올해의 포스코퓨처엠人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장장으로서 직원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 포항 양극재공장의 성공과 회사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Q. 포항 양극재공장과 공장장님의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A. 포항 양극재공장은 하이니켈 양극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2년 공장 건설을 시작해 작년 말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 신생 공장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곳의 공장장으로서 생산 · 설비 · 품질 · 안전 등 운영 전반을 맡고 있고, 조기에 양산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항 공장에서 주력으로 생산하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원료인 니켈의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인 제품으로,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여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제품이자 전기차 고성능화 트렌드에 맞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제품이라 공장을 조기에 안정적으로 가동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 올해의 포스코퓨처엠인(人) : 포항양극재생산부 권영운 공장장

 

Q. ‘올해의 포스코퓨처엠人에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과 성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우리 공장은 20241월로 계획되어 있던 하이니켈 NCMA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해 출하하는 시점을 2개월 앞당겨 202311월부터 라인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하이니켈 NCMA 단결정 양극재에 대한 고객사 수요가 급증하면서, 광양에 이어 포항 공장에서도 제품을 생산해 공급해 달라는 고객사 요청이 있었고 정비 · 기술 · 품질 · 안전환경 등 모든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제너럴모터스(GM)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202311월 첫 공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목표했던 생산량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품질 확보와 공정 혁신 노력을 지속해 2311~12월 목표 대비 생산량을 15% 초과할 수 있었고, 올해부터 품질 부적합률 ZERO를 달성하고 목표 수율을 초과하는 생산성 향상도 이룩했습니다.

 

이를 위해 저와 함께 설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준 동료들께 감사드립니다.

 

 

Q.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A. 공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각 부서가 역할을 다하면서도 상충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시험설계 부서에서는 개발이 완료된 제품의 양산을 위한 조건 설정을, 안전환경부서는 양극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측정 · 처리하죠. 각 부서마다의 역할을 수행하는 이런 과정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추진해 원팀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열정과 주인의식이 밑바탕에 있었고, 공장 운영 및 설비관리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수해준 광양 양극재공장의 지원이 한데 모여 양산을 2개월이나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 올해의 포스코퓨처엠인(人) : 포항양극재생산부 권영운 공장장

 

Q. 회사의 양극재사업에 기여하기 위한 포항 양극재공장의 핵심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올해 포항 양극재공장의 목표는 크게 3가지 입니다.

 

먼저, 니켈 함량 86% NCMA 단결정 양극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능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해 얼티엄셀즈(Ultium Cells) 등 고객사와의 소재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있는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의 성공적인 준공과 양산에도 힘을 보탤 것입니다. 현재 삼성SDI로 공급하는 NCA 양극재는 광양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포항에 전용 공장을 준공하면 고품질의 제품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해 회사 배터리소재 사업이 양적ㆍ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NCA : 니켈(N), 코발트(C), 알루미늄(A)을 원료로 제조한 양극재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최근 전기차 고성능화 추세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포항 양극재공장 운영 경험 및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GM과의 캐나다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이 적기 준공 및 양산 가동에 들어가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의 핵심 기지가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Q. 올해의 포스코퓨처엠人으로서 회사와 함께 성장할 후배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나요?

 

A.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성장을 지속해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소재사로 발돋움하리라 생각합니다.

 

회사가 가진 가능성만큼 후배 직원분들에게도 무궁무진한 성장의 기회가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와 함께 성장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항상 배우는 자세와 열린 마인드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우직하게 각자의 업무에 정진하다 보면 어느새 본인이 꿈꾸던 자신과 회사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광양양극재정비섹션 윤기동 파트장

 

광양양극재정비섹션 윤기동 파트장은 양극재 공장의 설비 개선을 통해 품질 확보에 기여하고, 다수의 특허를 출원해 올해의 포스코퓨처엠人에 선정되었습니다.

 

  • 올해의 포스코퓨처엠인(人) : 광양양극재정비섹션 윤기동 파트장

 

Q. 자기소개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에서의 업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광양양극재정비섹션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기동입니다.

 

광양양극재정비섹션은 광양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가 최상의 품질로 생산될 수 있도록 설비를 관리하고 개선합니다.

 

특히, 예방정비 체제를 갖춰 설비 장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설비의 효율성을 높여 제품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광양양극재정비섹션의 파트장으로서 장기 정비계획을 세우고 팀원들이 능력과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 올해의 포스코퓨처엠인(人) : 광양양극재정비부 윤기동 파트장

 

Q. 올해의 포스코퓨처엠人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파트장님의 성과를 소개해 주세요.

 

A. 저는 공정 설비 개선을 통해 양극재 품질을 높이고 포항과 캐나다 공장의 설비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포스코퓨처엠人이 되었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양극재 공기 이송 설비 개선입니다. 공정에서 양극재는 공기 이송 방식으로 옮겨지는데, 그 과정에서 *잔류리튬이 공정 중 수분이나 이산화탄소와 접촉하게 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배터리 팽창과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 잔류리튬 : 전구체에 리튬을 첨가 후 소성(열처리)을 통해 양극재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제조 반응에 참여하지 못한 리튬.

 

이런 잔류리튬과 이산화탄소의 반응을 막기 위해 양극재 이송 설비의 개선이 필요했고, 저는 이송 과정에서 사용되는 공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CFA(CO2 Free Air)’ 설비기술을 고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극재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죠.

 

이 설비는 현재 광양 양극재공장 뿐 아니라, 전국 사업장에 적용되어 공정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포항 양극재공장, 캐나다 얼티엄캠과 같이 새롭게 건설되고 있는 공장의 설계에 제 노하우와 개선사항이 반영되었다는 사실이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Q. 성과 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A. 잔류리튬에 의한 품질 저하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 저와 품질부서에서는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어떤 공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설비를 하나하나 뜯어보는 과정을 거쳐야만 했죠.

 

그 결과 소성(열처리) 과정에서 제품 이송에 사용되는 공기에 포함되어 있던 이산화탄소가 문제임을 발견할 수 있었고, CFA 아이디어를 발굴 ·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불량발견에 따른 원인 규명부터 개선 방안 마련까지 유관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업 또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올해의 포스코퓨처엠인(人) : 광양양극재정비섹션 윤기동 파트장

 

Q. 소개한 성과 외에도 2023년 사내 특허 출원왕으로 선발되기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A. 양극재정비섹션에서는 설비의 비효율적 요소의 발굴 · 개선을 통한 노하우 정립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허를 출원하게 되었고, 앞에 설명한 CFA 기술 특허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7건의 특허를 출원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도 공정 개선 노하우를 정립 · 축적해 공정개선에 관한 180건 이상의 설계 노하우를 발굴하는 등 포스코퓨처엠만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업무 현장에서 어떤 역량과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공장의 모든 생산 설비를 유지 · 보수하고 관리해야 하는 정비 분야에서는 꾸준한 학습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실제 공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설비를 운영하며 제품을 생산하는 생산부서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끌어내는 자세 뿐 아니라 설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능력 또한 필요한 역량입니다.

 

 

Q. 앞으로의 포부 한 마디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A. 그동안 광양양극재공장 정비섹션의 파트장으로서 고객사에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설비개선 및 유지보수에 주력해왔습니다.

 

앞으로는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에도 힘을 써서 새롭게 합류하는 직원들이 빠르게 업무에 적응하고, 전문성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 다양화를 통한 맞춤형 교육 제공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본 인터뷰에서 언급되는 내용은 인터뷰 당사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포스코퓨처엠의 공식 입장이나 발표자료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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