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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의 새로운 소식을
보도자료, 미디어窓, 퓨처엠스토리로 전해 드립니다.
최초 공개! 포스코케미칼 본사를 소개합니다.
2020.06.03
안녕하세요. 포스코케미칼 김련란입니다.
오늘은 제가 저희 회사의 구석구석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외부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포스코케미칼 청림동 본사와 내화물 사업장을
포스코케미칼 스토리에 최초 공개합니다!

" 이번 일을 통해 철저한 안전교육과 시민의식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포스코케미칼이
정말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편지에서 일부 발췌 -

포항 청림동에 위치한 포스코케미칼 본사는 크게 오피스 동인 본관동과 기술연구소, 내화물본부로 구성
되어 있는데요. 지금부터 회사의 각 부문과 저만의 회사 내 힐링 포인트 그리고 회사 밖 맛집까지
모~두 소개합니다.
첫 번째로 둘러볼 곳은 제가 근무하고 있는 본관입니다.

​ 본관에는 기획지원본부(기획재무실, 경영지원실, 법무실)와 기업시민사무국, 설비투자실, 정도경영실 직원 약 150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본관은 건물 구조가 조금 특이해요. 건물이 3층짜리 본관동과 2층짜리 식당동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저는 본관 건물 식당동의 2층에서 근무하고 있답니다.
본관 건물 바로 옆에는 사내 어린이집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아이가 있는 직원분들도 육아 걱정 없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답니다. 가끔 시간이 맞으면 산책 나온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사르르~ 녹더라고요. 제게는 그 순간이 회사 생활 속 힐링 포인트예요.
자, 이번에는 저의 두 번째 힐링 포인트를 소개해 드릴 텐데요. 함께 본관 옥상으로 올라가 보시죠~
본관 건물 옥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인데요. 어떠세요? 속이 뻥~ 뚫리지 않나요? 처음 포스코케미칼에 입사해서 가장 신기했던 것이 바로 저 파란 수조였는데요. ​

처음 보고는 “와! 회사에 수영장이 있네?!” 라고 했더랬죠.

​ 알고 보니 파란 수조의 정체는 ‘시크너(thickener)’였어요. 석회유(Ca(OH)₂)가 수로를 통해 이동하는 동안 바닷물과 반응해 침전물이 생기는데, 이 시크너에 반응물을 침전시켜서 침전물을 건조하고 소성해서 클린커(MgO)를 만들게 되는 것이지요.

​ 우리 회사에는 이런 시크너가 여러 개 있는데 가장 큰 것은 지름이 70미터나 된다고 해요! 엄청나죠?:)
옥상에서 내려다보면 파란 시크너가 여러 개 보이고 왼편에는 형산강, 저 멀리로는 도구 바닷가까지 보이는데요.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에 가끔 리프레시가 필요할 때면 옥상을 찾곤 한답니다.
점심 식사 후 빠질 수 없는 커피타임! 식당 바로 옆에 카페베네가 있어서 식사를 마치면 자연스럽게 이곳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잠깐의 여유를 즐기곤 해요.
여기서 잠깐! 혹시 이 ‘카페베네’가 내가 알고 있는 그 ‘카페베네’인가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텐데요.
맞습니다! 바로 그 체인점 카페 브랜드예요. 하지만 가격은 기존의 50% 정도로 상당히 저렴하답니다.
회사 식당 운영업체(아라마크)가 카페베네와 협약을 맺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이 가능하다고 해요.
이곳에서 요즘 제일 잘나가는 메뉴는 청포도에이드와 밀크티라고 하는데요.
달달한 음료를 좋아하신다면 아이스 밀크티를 추천합니다!
공간도 넓고 쾌적해서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고, 업체 분들과도 간단한 미팅을 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에요!
이곳은 회사의 미래 신규 아이템을 위해 많은 연구원님들이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는 기술연구소입니다.
우리 회사 기술연구소에서 탄생한 주요 기술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기능성 내화물 제조기술인데요. 기능성 내화물은 제강 조업의 핵심 내화물로 2014년 냉간 등방압성형기를 도입한 이후 연간 700톤 규모의 기능성 내화물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구축했습니다.
두 번째는 전로용 고급열간 보수재 제조기술입니다. 전로용 고급 열간보수재는 설비의 손상부위를 열간 보수하는 내화물인데요. 소결 촉진 및 전로 벽체와의 높은 결합력을 자랑하는 월드 베스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서 설비의 수명 연장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답니다.
기술연구소를 둘러보던 중 우연히 만난 내화물품질섹션의 엄충인 대리님! 잠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다음으로는 철강을 비롯한 대한민국 기반 산업을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는 기초 소재!
내화물이 만들어지는 곳으로 함께 이동해 보시죠~
내화물본부동은 우리회사 건물 중에서도 가장 신축 건물이에요. 반짝반짝 빛나는 간판에서부터 티가 나죠? ​

내화물본부동에는 내화물본부 산하 전략그룹과 내화물생산실, 글로벌로재사업실 소속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내화물본부동을 기준으로 뒤편에는 내화물 공장과 마그네시아 공장이, 앞과 옆에는 협력사 사무동과 기술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포스코케미칼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이곳, 내화물본부라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고 품질의 내화물을 생산해 낼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갖춘 곳이랍니다.
저의 소확행을 살짝 공개하자면, 퇴근 후 회사 커뮤니티센터 체력단련실에서 운동하는 건데요.
비록 지금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문을 닫았지만 열심히 일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이곳에 들러
간단하게 한 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개운해져서 입사 후에는 거의 매일 이곳에 들렀던
것 같아요. 저에게 있어서는 아주 소중한 공간이죠.
3층으로 이루어진 커뮤니티센터는 2층에 위치한 체력단련실 외에도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회의실이 있어서 가끔 고객사 미팅을 이곳에서 하기도 합니다. 또 3층에는 널찍한 강당이 있는데요. 강당은 교육장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체육대회나 직원 단합대회가 열리기도 해요. 제가 입사하기 전에는 커뮤니티센터에서 체육대회를 갖기도 했다고 하는데 어서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운동도 다시 하고 직원 단합 체육대회도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커뮤니티센터의 비밀 장소를 공개합니다! 바로 옥상인데요. 본관에서 파란 시크너를 보며 리프레시를 했다면 이곳은 따뜻한 햇살을 보며 광합성을 하기에 안성맞춤이에요.
미세먼지 없고 날씨 좋은 날에는 점심 식사 후 커뮤니티센터 옥상에 올라가 동료들과 부족한 비타민D를 섭취하며 잠시 쉬어간답니다.
이번에는 회사 밖으로 한 번 나가볼까요?
이곳은 포스코케미칼에서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인 ‘세탁소커피’입니다. 이름에서 눈치채셨겠지만 원래 세탁소로 운영하던 곳을 카페로 만든 곳이에요. 지역 사회의 어려운 분들의 일자리 창출에 일조한다는 의미에서 ‘가치 소비’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공간이죠. 특히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인테리어 아이템인 내화벽돌의자는 포스코케미칼이 기증한 것이랍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지만 저희 회사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무조건 추천하는 건 아니에요. 카페는 뭐니뭐니해도 맛으로 승부해야 하는 법! 세탁소커피는 맛있기로도 소문난 곳이랍니다. 특히 저의 최애 메뉴를 하나 추천 드리면, 바로 봄 신상인 ‘딸기라떼’인데요. 수경 재배한 딸기와 브라질산 무정제 설탕인 고이아사로 딸기 청을 만들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건강과 신선함까지 다 잡은 딸기라떼, 한 번 맛보시면 아마 다른 카페의 딸기라떼는 못 드실지도 모릅니다. 하하.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의 맛집 ‘부산분식’입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더불어 함께하는 기업시민 활동의 일환으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과 넷째 주 목요일을 우리동네 식당에서 점심 먹는 날, 일명 ‘우동데이’로 정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부산분식은 우동데이는 물론 평소에도 자주 찾는 식당이에요.


가게 이름은 분식이지만 분식집의 기본 메뉴인 김밥은 팔지 않는 답니다. 대신 김밥 빼곤 다~ 있어요! 그중에서도 저의 추천 메뉴는 라볶이와 김치볶음밥인데요. 라볶이는 둘이 먹어도 충분할 만큼 양이 어마어마하답니다. 또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볶음밥은 집 밥이 그리울 때 먹으면 마음 한 편이 따뜻해지는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메뉴랍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안푸드 청림’은 작년에 새로 생긴, 그야말로 ‘힙’한 식당입니다. 단정한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도 SNS용 감성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죠. 여기에 맛까지 뛰어나니 점심시간 웨이팅은 필수랍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메뉴는 얼큰 소고기 쌀국수, 나시고랭, 푸팟퐁커리인데요. 특히 얼큰 소고기 쌀국수는 춥거나 비 오는 날에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포스코케미칼 회사 구석구석과주변 맛집까지 살펴봤는데요.
포스코케미칼과 조금 더 친해진 느낌이 드시나요?